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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안전 보호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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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안전 보호 ‘온힘’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0.07.06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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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84개 초·중학교 대상 ‘안전 주머니’ 보급
생명 수건·KF94 마스크·안전 호루라기·손 세정제
총 4종류 용품 담아 학생 5만여 명에 1개씩 전달

안산시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와 손 세정제, 생명 수건 등이 담긴 ‘안전 주머니’5만여 개를 시내 초·중학교에 보급한다.

시는 이달 내로 초등학교 55개교와 중학교 29개교 등 모두 84개교의 학생 5만여 명에게 안전 주머니를 1개씩 전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안전 주머니에는 생명 수건, KF94 마스크, 안전 호루라기, 손 세정제(30㎖) 등 4종류의 예방용품이 담겨져 있으며 화재 및 범죄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가방에 걸 수 있게 제작됐다.

생명 수건은 자연 추출성 특수 용액에 젖은 3중 필터 형태의 습식 손수건으로 화재 발생 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할 때 유독가스로부터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는 평소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활용할 수 있으며, 위험이 있거나 위기 상황이 발생해 긴급히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경우에는 안전 호루라기를 꺼내 사용하면 된다.

시는 화재나 감염병 등의 발생 시 일반 성인보다 재난 상황을 피하기 어려운 18세 미만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주머니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어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안전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살맛 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구현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물품 지원뿐 아니라 안전 교육과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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