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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20% 줄이기 실천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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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20% 줄이기 실천 ‘머리 맞대’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0.07.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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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읍·면·동장과 해법 모색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읍·면·동장 회의’에 참석해 쓰레기 20% 줄이기 실천을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읍·면·동장 회의’에 참석해 쓰레기 20% 줄이기 실천을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열어 쓰레기 20% 줄이기 실천을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명우 자원순환과장이 최근 생활쓰레기 동향과 수도권 매립지 반입총 량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쓰레기 감축 해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는 쓰레기양을 줄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종량제 봉투가 가구당 몇 개 나오는지, 분리수거 잘 안되는 지역은 어디이며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등 매우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읍·면·동장님들이 긴장감을 갖고 해주셔야 가능한 일”이라며, “읍·면·동 내 취약지역 비교 분석 등을 통해 쓰레기를 감축할 구체적 해법을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간이 문명을 만들면 만들수록 자연은 파괴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문명과 자연의 공존이 가능했으나 이대로 가면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중요한 부분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민 행복을 위한 ‘신아지구방 3+1 혁신’을 하반기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환경 혁신’의 일환으로 쓰레기 감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7일 캠페인 중점 추진을 위한 점프벼룩협회 교육, 오는 8일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폐기물 관리업체 교육, 9일 분리배출 취약지에 시범적으로 설치하는 66개소 분리수거함의 철저한 관리를 위한 환경관리관 교육, 각종 시민행사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0분 스팟 교육을 추진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의 범시민 참여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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