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해가는 9~24세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성남교육지원청과 손을 잡았다.

시는 6일 시청에서 은수미 시장과 송병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이범희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공공 서비스의 통합적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성남 청소년 균형 동반 협의체’를 구성해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의제를 발굴한다.

이를 위해 시내 생애 주기별 공공의 학습·돌봄·여가 등 청소년 성장 관련 서비스를 공동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활동, 보호·복지, 청소년 참여 등을 하나로 통합한 청소년 지원책을 마련한다.

이는 청소년의 차별 없는 성장과 청년 이행 과정 지원이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가 강화돼 장기적 안목의 청소년 정책이 마련·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989년 7월 설립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청소년 육성·보호를 위한 기초조사와 이론연구, 청소년 정책 연구와 평가 분석, 국내외 청소년 교류 업무 등을 하고 있다.

전건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