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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공공체육시설 개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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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공공체육시설 개방 추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7.08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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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게이트’ 시범 운영 계획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빨리 개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지난 7일 기자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체육을 사람하는 동호인들과 시민들에게 체육시설을 제대로 이용하게 해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체육관 출입구에 자동 방역 장비를 설치해 동호인들이 체육 활동을 자유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동호인 등이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 실내 체육시설을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클로게이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이 도입하려는 이 장비는 통행자를 감지해 체온을 측정하고, 자동 초립자 안개분사로 전신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 회장은 공공체육시설의 빠른 개방을 위해 인천시와 ‘클로게이트’ 구매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코로나19로 순연된 전국체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 열릴 예정이던 전국체육대회를 비롯 이미 예정된 다섯 차례의 전국체육대회를 순차적으로 1년씩 연기하기로 했다”며, “대회 연기로 고교 졸업 예정인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해가 가지 않도록 교육청, 협회(경기종목단체)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회장은 최근 인천시청 핸드볼팀에서 불거진 오영란(코치 겸 선수) 갑질 논란과 관련해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감독과 해당 선수에 대해 조사가 몇 차례 연기되면서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팀의 혼란과 선수들의 훈련인 만큼 이 사건을 빠르게 마무리 짓고, 여자핸드볼팀과 인천유나이티드의 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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