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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구청장, 전통시장 ‘덕분에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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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구청장, 전통시장 ‘덕분에 캠페인’ 진행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7.09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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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책 마련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부평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차 구청장은 지난 8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 중인 부평깡시장과 진흥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캠페인을 함께 했다.

9일까지 동행세일을 진행하는 부평깡시장은 이용자들의 구매 영수증이 총 2000만 원을 달성하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부평구 보건소에 쌀(10kg) 20포를 전달하는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12일까지 최대 80%의 패션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는 부평문화의 거리도 이용자들의 구매 영수증 1000만 원이 모이면 부평구 보건소와 부평소방서에 덴탈마스크 1500개를 전달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아울러 차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정책 발굴을 약속했다.

구는 현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방역 및 물품지원,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 홍보, 문화관광형 시장 지원사업, 시설 현대화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공요금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부평경찰서와 삼산경찰서도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에 따라 각각 십정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 살리기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상인회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시장이 잠시 운영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는데, 구청에서 방역도 잘 해주고 여러 시장 상인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부평의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상인 분들이 힘을 내야 시장을 찾는 손님들도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갈 수 있기에 힘들어도 조금만 더 애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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