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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특별법 개정안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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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특별법 개정안 철회하라”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0.07.09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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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범대위, 국회 정문 앞 1인 시위 돌입…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후보지 일방적 희생 ‘부당’
서철모 화성시장이 8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 대책 위원회의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 저지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8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 대책 위원회의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 저지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 대책 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가 ‘군공항 특별법’개정안 저지를 위한 국회 앞 1인 시위를 9일부터 시작했다.
 
화성시 범대위는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철회를 위한 ‘화성시-무안군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달 8일 이용빈  광주광역시 의원 등 15인과 이달 6일 김진표 수원시 의원 등 17인이 발의했다.

화성시와 무안군은 예비 이전 후보지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개정안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군공항 이전 시도 저지를 위한 공동 투쟁을 천명했다.

이날 진행된 1인 시위는 국회 성명 발표 후 화성시 범대위의 첫 활동이다.

범대위는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일방적 밀어붙이기 위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악 결사 반대’, ‘화성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악 결사 반대’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향후 특별법 개정 시도 여부에 따라 무안군 범대위 등 전국 단체와 투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원유민 시의장, 박연숙 시의회 군공항특위 위원장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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