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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정책 전환 및 자체 매립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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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정책 전환 및 자체 매립지 조성 '박차'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7.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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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최종 공론장 마무리

인천시 공론화 추진 위원회가 지난 11일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 전환과 자체 매립지 조성 공론화’를 위한 시민 대공론장을 열었다.

이번 최종 시민 대공론장은 앞서 4일과 5일에 진행된 권역별 공론 방식과 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숙의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발제 및 논찬 등이 이뤄진 시청 ‘중앙 토론장’과 30개 분임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해 숙의를 진행했다.

또한 4개 지역의 권역별 공론장에는 방역 관리관을 별도로 지정 배치해 대면 접촉 최소화 및 마스크 의무 착용, 발열 확인 및 문진표 작성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 참여단은 권역별 공론장에 참여한 370명의 참여단 중 지역과 연령, 성별 비례로 선발·구성된 303명의 시민 참여단 중 292명(96.3%)이 참석했다.

특히, 환경 문제가 미래 세대에 영향을 주는 만큼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 참여단 17명을 구성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대공론장은 박상문 위원장의 권역별 공론장의 주요 경과 설명과 청소년 참여단 위촉장 수여로 시작됐으며, 김진한 인천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체 매립지 관련 주요 논점’에 대한 주제 발표 및 류제범 수도권매립지정책개선단장이 ‘폐기물정책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한 자체 매립지 조성계획(안)’을 설명한 후 전문가 논찬 순으로 진행됐다.

논찬자로는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과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가 시민 참여단의 숙의를 도왔다.

이후 시민 참여단은 분임 토의에서 대표 질문을 작성해 발표자와의 질의응답을 하는 2차 숙의 과정을 진행한 후 자체 매립지 조성의 필요성과 설치 방안 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박남춘 시장은 “공론이 곧 정론”이라며, “공론화 위원회의 최종 권고안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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