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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숨은 원석 ‘미인증 신기술’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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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숨은 원석 ‘미인증 신기술’ 발굴·지원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7.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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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민이 제안하는 ‘미인증 신기술’을 적극 발굴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새로운 체계를 마련했다.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본격적인 기술개발이나 특허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 같은 기능을 수행할 ‘미인증 신기술 컨설팅 체계’를 구축,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창의적인 고안이 있어도 아직 인증을 받지 못한 기술이라거나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나 지원을 받지 못해 사장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되는 제도다.

미인증 신기술에 대한 객관·전문적인 컨설팅과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신기술 개발욕구에 대한 동기부여와 활용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도민,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이 신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기술평가단’과 ‘신기술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술성, 사업성, 경제성, 공공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평가가 우수한 제안은 연구개발 자금이나 지식재산권 취득비용 등을 지원해 실용화·사업화를 돕는다.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지식재산센터, 대학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기술개발 컨설팅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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