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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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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0.07.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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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국내 최대 규모… 총 시상금 4000만원

고양시가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국내 최초, 전국 규모의 ‘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가 개최된다.

‘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는 고양시 주최, 지식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수도권과 지역의 우수한 드론축구팀을 모집해 펼치는 리그 형태의 드론축구대회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축구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는 일회성 드론축구대회가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나, 장기간 지속되는 리그 형태의 대회는 전무한 실정임을 고려해 리그 형태의 드론축구대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고양 드론축구 챔피언십 리그’ 착수보고회가 지난 10일, 장항동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시, 진흥원, 드론 축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가팀 모집, 대회 개최 및 운영 방향, 향후 드론 축구대회 발전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본 리그는 전국 드론축구팀을 대상으로 조별 예선과 본선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예선전은 다음 달 9일부터 31일까지 4개조 풀리그를 거쳐 조별 1, 2위 팀이  9월 6일에 8강 토너먼트와 3·4위전, 결승전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이번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의 총 시상금은 국내 최대인 4000만 원이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올해 리그는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랜선 개막식을 포함해 전 경기 온라인 생중계, 특집 방송프로그램 편성, 온라인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시도해 생생한 현장감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및 선수들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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