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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냉동·공조산업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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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냉동·공조산업 중심지 '도약'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7.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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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국냉동공조산업협, 산자부 공모 선정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기반 조성
기술 지원·시험 인증·전문인력 양성 등 본격 추진

인천시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에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기반 조성’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며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시와 협회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인천에 실내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 시스템의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냉동·냉방·공조기 제조 기업의 육성과 전문인력의 양성 등 지역의 관련 산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확정에 따라 시는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 시스템 성능 평가 시험 설비를 구축해 ▲수요기업의 제품 개발과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증 시험 및 기술 지원 ▲AHRI(미국냉동공조협회)와 표준 인증 국제 협력으로 국제적 수준의 시험 인증 서비스 제공 ▲시험 평가 기술 보급, 실내 공기질·공조 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실시해 인천을 ‘국제 수준의 냉동·공조산업 시험 인증, 연구 중심지’로 육성한다.

이번 사업으로 인한 기대 효과는 ▲냉동·공조 기업의 기술 개발, 성능 평가 및 제품 인증 편의 제공으로 기업의 생산활동 여건 개선 ▲사업 기간 4년 내 100여 명 고용 효과, 성과 활용 기간 5년 동안 관련 산업 성장에 따라 1000여 명 간접 고용 ▲청정공기산업 육성을 통해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 ▲유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간 5만여 명 교육생 유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이 가운데 유관 교육 프로그램은 시스템에어컨설계시공관리사 교육(연 1000여 명), 냉매취급관리사교육(연 1000여 명),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교육(연 4만여 명),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교육(연 8000여 명)으로 기획됐다.

시는 확정된 사업에 대해 산자부, 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기반 구축사업에 119억 원이 최종 확보됨에 따라 국내 관련 사업을 대표하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를 중심으로 기업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른 경기 회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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