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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수행정 뒷걸음질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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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수행정 뒷걸음질 ‘뭇매’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7.13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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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확보한 국비사업 포기 반납

부천시가 각종 하수사업과 관련 어렵게 확보한 국비사업을 포기하거나 추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의 하수행정이 뒷걸음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3일 시와 환경부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굴포하수처리장 악취저감사업과 지난해부터 지원되는 에너지자립화사업,물 재이용수 사업등3개 사업에 내년까지 280 여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시는 굴포하수처리장 악취저감사업을 위해 환경부로 부터 130여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나 3기신도시 발표에 따라 대장동신도시에 환경기초시설을 지화화 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어렵게 확보된 국비를 5월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시의 방침대로 3기신도시 굴포하수처리장 이전사업은 적어도 2조원에 달하는사업비와 10년이상 소용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렇다할 이전사업에 대한 획을 그치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3기 신도시 이전 사업까지 소용되는 10여년의 시간동안 현재 굴포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악취저감을 위한 대책이 전무한 상태로 방치될 우려를 안고 있는 상태이다.

또 200 억원 가량의 사업비중 70%의 국비를 지원받는 2차  에너지 자립화 사업의 경우 시는 지난 2017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사업에 착수했으나 현재까지 사업자체를 보류한채 검토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여억 원(국비13억, 시비 6억원)소요되는 물 재이용수 사업 (빗물.중수도) 역시  오는 12월에 완료계획이나 아직까지 현재 용역단계에 이르고 있어 연내 사업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시는 횐경부 국비지원 지침아 지난20171년부터 일부 변경됨에 따라 악취개선과 자원화,노후하수관거등 개선할 분야를 검토하여 환경부에 신청했던 것으로 국비사업은 일부 지자체들만 선정지원하고 있는 실정으로 그산 어렵게 확보된 국비예산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이러한 사업이 다시 필요할시 부천시 재정으로 실시해야할 처지에 놓인 상태다.

하수관련 전문가들은 “하수처리장 개선 국비사업은 운영중인 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위한 지원사업으로 3기신도시 이전 계획을 아유로 국비 사업포기밎 중단하는 것은 물론 하수처리장의 경우 이전 계획이 10년을 걸리는 장시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을 생각하지 않은 발상과 24시간 운영되어야 하는 중요시설 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위험한 행정의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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