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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경제 침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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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경제 침체 심각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7.29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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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위기지역 지정 촉구

인천시 일자리 위원회가 29일 지지부진한 ‘중구 고용 위기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관계 부처인 고용노동부 등에 제출했다.

위원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세계 각국들은 전례 없는 출입국 제한 정책을 폈고, 항공·공항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의 상징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은 코로나19 이전 20만 명에서 95% 이상 급감한 1만 명 미만 수준이며, 공항 경제권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인천공항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유·무급 휴직과 희망 퇴직 등으로 고용 단절이 심각한 상태인 만큼 중구 전 지역에 대한 고용 위기지역 지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공항 지역의 고용 위기 해소가 향후 인천시민의 미래 일자리와 고용안정을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한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하며, 인천 경제주체들과 협업해 중구의 고용 위기지역 지정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오는 31일 예정된 고용부의 현장 실사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인천공항의 고용 위기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내실 있는 실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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