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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한미·부안 어린이공원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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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한미·부안 어린이공원 '대변신'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0.07.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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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형 힐링공간으로 리모델링
안양시 석수어린이공원 조감도
안양시 석수어린이공원 조감도

평범했던 어린이공원이 복합적 힐링공간으로 하반기 변신을 예고했다.

안양시가 총 사업비 11억 1000여만 원을 들여 석수어린이공원 등 3개소 어린이공원 정비공사를 오는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달 말 착공한 석수어린이공원 정비는 10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곳은 성장기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창의력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 공간으로 조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석수초등학교 후문(석수3동) 일대 3260㎡면적에서 새롭게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다.

사업비 4억 3000만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나무 더미를 활용한 2종 4개소의 생태시설과 데크 쉼터 등 5종 25개소의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짚라인 놀이대가 설치되며, 바닥은 안전한 투수 블럭으로 포장된다.

공원 주변 곳곳은 조경 수목이 장식한다.

야외 운동기구와 파고라, 목재를 활용한 놀이기구 등도 설치되는 등 가족 단위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할 것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면적은 작지만 9월 말 정비가 끝나는 관양2동 한미어린이공원 아이누리놀이터(관양2동)과 11월 말 완료 예정인 부안어린이공원(부림동)도 어린이 창의공간은 물론, 복합적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안어린이공원에는 소리 놀이시설과 물놀이 수로가, 한미어린이공원에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조경 수목, 벤치 등이 곳곳에 설치돼 지역주민들에게 안락한 쉼터가 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린이공원은 이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일반인들도 즐겨 찾는 복합적 휴식공간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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