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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대규모 축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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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대규모 축제 전면 취소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0.08.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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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지차 불가피 결정

올 하반기에는 남양주시에서 대규모 행사와 축제를 만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시는 하반기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15회 광릉숲 축제’, ‘제34회 정약용 문화제’등 남양주를 대표하는 전국 단위 규모의 지역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열리는 광릉숲 축제와 정약용 문화제, 정약용 하프마라톤 대회 등의 대규모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연일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N차’감염 확산 및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깜깜이 환자’의 증가 추세로 인해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요구됨에 따라 감염으로부터 시민과 관광객 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시설의 무기한 운영 중단과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각종 행사 및 경연대회에 필요한 사전 준비 기간이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대회 연습으로 인한 방역 사각지대 및 집단 감염 등의 발생도 우려돼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큰 행사를 제외한 소규모 행사들에 대해서는 ‘축제·행사 추진 관련 위험도 평가’측정 등을 통해 소관 부서별로 자체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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