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명칭 공모
안산시가 연말 안산스마트허브에 시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수소충전소의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 명칭 공모전’은 수소충전소 건립에 대한 시민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의견이 담긴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명칭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심사 위원회 심사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이달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 원) ▲우수상 1명(상금 20만 원) ▲장려상 3명(상금 각 10만 원)을 선정해 안산화폐 다온으로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는 상징성, 참신성, 적합성, 대중성 등의 기준으로 진행되며 심사 결과 우수작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
시가 지난해 11월 안산도시개발㈜, ㈜SPG수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수소충전소 건립사업은 안산도시개발 유휴부지(단원구 초지동)에서 다음 달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기존 튜브 트레일러 수소 공급 방식이 아닌 스마트 배관을 활용해 수소 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하루 10시간 운영 시 1시간당 최대 5대의 수소차(1대당 5㎏ 기준)를 연속 충전할 수 있다.
윤화섭 시장은 “청정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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