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작가팀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다.

시는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시내 4개소에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할 예정으로 대표자, 작가, 행정 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4개 팀 이내(총 40명 이내, 팀별 1억 원 지원)의 미술인 팀을 공모로 선정해 인건비와 재료비 등을 지급한다.

프로젝트 유형은 작품 설치형(조각, 회화, 미디어 아트 등) 또는 문화적 공간 조성 및 전시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 응모하면 된다.

안승남 시장은 “우리 동네 미술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의 공간예술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활동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된 이후 문체부에서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자단 투어 등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복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