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1:31 (목)
하남 작은 미술관 '2기 참여 작가 전시회' 개최
상태바
하남 작은 미술관 '2기 참여 작가 전시회' 개최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0.08.31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남문화재단과 스타필드 하남이 함께 조성한 ‘작은 미술관’에서 올해 2기 참여 작가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2기에는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으로, 전시회는 지난 28일부터 2주씩 진행된다.

먼저 이현정의 ‘공(空)·간(間)’전은 ‘현대인의 불안과 고독의 치유’를 작품화했다.

이어 김유림의 ‘TOMATOMA EUL’은 ‘개인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통해 성장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 추석에는 민화 속 동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수진의 ‘민화 속 동물과의 만남’전시도 준비됐다.

그 후 조민균의 ‘행복한 붓질’과 이정아의 ‘살아있는 빛의 시간’에서는 물질성을 강조한 작품을 만나볼수 있다.

계속되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에서는 소리와 냄새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김민찬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대인이 사진 찍는 행위를 성찰하는 우소라의 ‘쌓여버린 아카이브’, 생존의 관점으로 실존주의적 회화를 구현한 김지훈의 전시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마지막은 물질 만능주의와 무한경쟁 속 현대인들을 표현한 박지원의 ‘뿔이 난 동심’전이다.

하남 출신 작가로는 조민균, 김민찬, 박지원이 참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참여 작가들이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작품 활동에 활력을 얻고, 다른 전시 제안을 받는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작가와 시민들이 작은 미술관에서 잠시나마 위로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