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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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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 ‘탄력’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9.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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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 국비 151억 원 확보

용인시가 18일 ‘2021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보정·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 등 2건이 선정돼 국비 151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에는 117개 지자체 149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이 가운데 시는 전국 기초단체 중 최대 금액이면서 경기도 지자체 지원 금액의 26%에 달하는 규모를 지원받게 됐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보육·교육·문화시설을 한 공간에 건립하는 사업이다.

‘보정종합복지회관’은 기흥구 보정동 일대 1만 2702㎡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576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도서관, 체육관, 노인복지관, 청소년 문화의 집,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시립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이번 공모로 지원받는 78억 5000여만 원을 포함해 489억 원이 투입된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기흥구 중동 일대 1만 4029㎡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222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25m 길이의 10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 문화의 집,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 73억 원을 포함해 38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3월 이들 2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중앙 투자 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설계 공모 등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2개 복지회관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지역구 이탄희, 김민기 국회의원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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