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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한대앞역 상점가 '스마트 시범 상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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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한대앞역 상점가 '스마트 시범 상가' 조성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0.09.2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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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 9000만 원 확보
VR·AR 기술 활용 스마트 미러·키오스크 등 설치

안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스마트 시범 상가 조성사업’에 한대앞역 상점가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9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화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 시범 상가 조성을 통해 다른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대앞역 상점가는 95개 점포 중 일부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 스마트 메뉴보드,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기가 설치되며 일부 업체는 비대면 예약·주문·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상점가에는 디지털 사이니지 등이 설치돼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등 4차 산업기술과 결합한 상권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손인엽 한대앞역상점가 상인회장은 “이번 스마트 시범 상가 선정으로 그간 소비자와 대면으로 영업하던 방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되는 기회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포스트 코로나 대책의 일환으로, 상인 및 소비자 간 접촉이 많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가장 적합한 사업”이라며, “한대앞역 상점가는 다가올 미래의 다양한 스마트 기술 등 4차 산업 기반의 소상공인 경영 패러다임을 바꾸는 상권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지원해 왔으며, 안전한 상권을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4억 원을 투입한 ‘생생 안심 상권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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