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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추진위원회 구성 ‘북부분원 신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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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추진위원회 구성 ‘북부분원 신설’ 본격화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9.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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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23일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문경희 부의장을 비롯해 16명의 도의원과 학계 인사 및 변호사 등의 외부 전문가 5명 등 총 21명으로 꾸려졌다.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구성에 이어 연구용역 실시 및 관련조례 제정 등 제반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장현국 의장 핵심 정책인 도의회 북부분원 설립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도의회는 이날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1차 회의 및 위원 위촉식’을 열고 향후 위원회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장 의장과 문 부의장 등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위원, 정책자문단 및 관계공무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의장은 이 자리에서 “북부분원 설치는 의장선거에서 의원들에게 드렸던 약속이자, 의회 역사상 최초로 추진되는 정책”이라며, “북부분원을 통해 북부지역 현황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북부지역 주민은 물론 의원들과 정서적·물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추진 이유를 밝혔다.

장 의장은 이어 “북부분원의 역할을 ‘도내 균형발전 정책 발굴’과 ‘북부지역 의원들의 의정활동 효율성 제고방안 마련’ 등 2가지로 압축해 제시한다”며, “북부분원이 도의회 정책생산의 중심인 ‘싱크탱크’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위원회 구성방안 ▲연구용역 실시 ▲도의회 북부청사 사무공간 확보 추진 ▲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등 4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북부분원 신설과 함께 북부청사 사무공간 설치 근거를 뒷받침할 조례안을 각각 마련해 이르면 다음 달 회기 중 심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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