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24일 오전 8시23분경 오류동 소재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에 나섰다.
업체 근로자가 폐기물 적재더미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소방차량 21대와 소방대원 69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약 1시간 50여분 만에 완전 진압했다.
발화 장소에 화재가능시설이 없는 점 등으로 보아 자연발화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폐기물 및 천막 소실로 61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한우 현장대응단장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진압으로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며, “시민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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