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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계획 변경 조건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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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계획 변경 조건부 승인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10.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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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유치 및 지식산업센터 조성 ‘탄력’
한병수 평택시 기획항만경제국장이 7일 시청에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한병수 평택시 기획항만경제국장이 7일 시청에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평택시민들의 숙원인 대학병원 유치가 가속화되고 있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종합 의료시설 용지 등을 반영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심의 안건이 지난달 23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위원회의 심의 결과 조건부 승인됐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에 따라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종합 의료시설 건립과 더불어 이와 연계한 연구개발업 중심의 지식산업센터 조성이 가능해짐으로써 의료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 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이 마련됐다.

브레인시티에 계획 중인 의료 복합 클러스터는 8만 2645㎡ 규모로, 3만 9669㎡의 종합 의료시설 용지와 의료 연계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시설 용지로 구성돼있다.

시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상급 병원의 부재로 타 시·군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관외 진료비 지출 및 기타 사회적 비용의 발생이 큰 실정이다.

또한 시내에는 주한미군기지, 해군2함대, LNG기지 등의 국가 중요시설과 삼성, LG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위급 사태 발생 시의 대처를 위해 종합 의료시설의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정장선 시장은 “심의 승인을 바탕으로 대학병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기 남부권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할 상급 의료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은 제반 영향 평가의 수립 등을 조건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달까지 조건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으로는 종합 의료시설 용지 공급절차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레인시티는 평택 도일동 일원에 조성 중인 4.82㎢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연구시설과 대학 ·상업 및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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