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1:31 (목)
광주, SRC재활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태바
광주, SRC재활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0.10.19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동헌 시장, 비대면 브리핑 통해 상황보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 광주시 초월읍 SRC재활병원과 관련된 확진자가 8명이 추가로 확진돼 19일 오후 3시 현재 모두 5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들은 이 재활병원과 맞붙은 특수학교인 광주새롬학교 학생 1명을 비롯해 확진된 물리치료사의 접촉자 1명, 환자 보호자의 가족2명, 물리치료사의 가족 1명 등이 포함됐다.

신동헌 시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에서 “19일 오전 현재 이 재활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은 간호사 1명, 치료사 4명, 환자(퇴원환자 1명 포함) 18명, 간병인 14명, 보호자 10명, 행정직원 1명, 간병인의 가족 3명, 광주새롬학교생 1명, 치료사 지인 1명 등이었으나, 오후에 검사 결과 8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유사사례 발생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69개소 2200여 명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전수검사하고 이후 유증상자 발생 즉시 업무배제 및 신속 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인 인근 삼육병원장례식장을 일시 폐쇄하고 이날 재개예정이던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의 개관을 잠정 연기했다.

신 시장은 “우리시는 상황발생 즉시 24시간 비상체계에 돌입, 오염공간인 재활병원 2·3층을 격리하고 건물전체를 방역 소독하는 등 사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