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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사망자 속출 인천 2번째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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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사망자 속출 인천 2번째 사망자 발생
  • 백용찬
  • 승인 2020.10.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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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총 24명 사망 집계

인천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 남성이 숨졌다.

인천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한 것은 지난 16일 고등학생 사망 이후 두 번째다.

22일 연수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선학동에 사는 A씨(74)가 이날 오전 6시 8분쯤 자택 안방 침대 위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아내 등 유족 대상을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지난 20일 오후 7시 연수구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실을 확인해 보건 당국에 통보했다.

A씨가 접종한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어르신 무료 접종을 위해 공급한 엘지화학의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다.

A씨는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 등은 백신 접종이 사망과 관련이 있는지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2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일단 독감예방 접종 중단은 없다는 입장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백신과 사망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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