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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I-MOD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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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I-MOD 버스’ 운행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10.25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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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호출로 노선 무관 이동 서비스

인천시가 영종국제도시에 앱으로 호출하는 실시간 수요 응답형 버스 서비스 ‘I-MOD 버스’를 오는 26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I-MOD 버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해 버스 노선과 관계 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시는 민간의 주도로 신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0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에 선정돼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기존의 I-MOD, I-ZET 서비스를 개선하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한 대중교통 여정계획 정보와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참여형 I-멀티 모달 서비스구현을 위해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시는 ‘2019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선정돼 영종국제도시의 불편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대차 컨소시엄과 함께 수요 응답형 버스 I-MOD, 공유형 전동킥보드 I-ZET 서비스를 실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실증 기간 동안 영종 시민의 12%가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서비스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대기 시간은 5분, 이동 시간은 15분이 줄었다.

시와 현대차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영종·송도·남동국가산업단지·검단신도시·계양1동에서 교통 혼잡, 주차, 환경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단계적 실증을 추진한다.

특히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으로 이동수단 간 정보를 연계하는 I-멀티 모달 서비스 ▲차량 내에서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In-car 서비스 ▲택시 합승 중계 플랫폼으로 단거리 택시 승객 편의와 택시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지능형 합승 택시(I-MOA) 서비스 ▲수요 응답형 버스(I-MOD), 공유형 전동킥보드(I-ZET)의 고도화 및 서비스 실증지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시경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시민이 체감하고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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