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별내동 별가람마을 1-2단지 행복주택 내 조성되는 ‘사회적 경제와 연계한 다목적 북 카페’조성사업의 설계 과정에 실제 공간을 이용할 청년 등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9일 ‘주민 참여 설계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정삼 ㈜예성아름터 대표와 김준석 더플레이스 건축사사무소 소장 등 건축 설계 분야 전문가들과 입주자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아이디어 공모 및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 현장 확인, 운영 방안 등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전용 면적이 작고 1~2인 청년 세대들이 많은 행복주택의 특성을 반영한 ‘모두의 서재’, ‘런더리 북 카페’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호응을 얻었다.

황규삼 일자리복지과장은 “다목적 북 카페는 청년 세대가 밀집한 행복주택에 조성되는 만큼 청년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사회적 경제를 만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곳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적 경제 창업활동들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복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