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고용 안정 지원금 투입
260명에 인당 100만 원 지급
260명에 인당 100만 원 지급
광명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26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긴급 고용 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초 법인·개인 택시 운수종사자 1204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6억 200만 원의 ‘긴급 민생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260명에게 지급되는 2억 6000만 원은 전액 고용노동부 국비로 지원되며, 운수종사자들의 생계에 하루빨리 도움을 주고자 긴급히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해 26일부터 다음 달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2∼3월 또는 8∼9월 월 평균 소득이 지난해 1월~올해 1월 기간보다 감소한 법인 택시 소속 운전기사로,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26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시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지급되는 긴급 재난 지원금이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택시 20대 내부에 보호격벽을 시범 설치했으며, 보건용·면 마스크 6만 200개, 손 세정제 1200병, 살균 소독제 190개를 배부하기도 했다.
현재 시내 택시는 법인 8개 회사에 415대, 개인 택시 848대로 총 1263대가 광명 전체 지역, 서울시 구로·금천구를 사업구역으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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