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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마이스 도시 개발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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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마이스 도시 개발사업 ‘탄력’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0.11.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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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 관리계획,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 및 본회의 통과
성남 백현 마이스 도시 개발사업 조감도
성남 백현 마이스 도시 개발사업 조감도

성남시가 ‘백현 마이스 도시 개발사업’토지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제259회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및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백현 마이스 도시 개발은 분당구 정자동 일원 2만 6350.2㎡ 면적의 시가화 예정 용지에 전시·회의·관광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ASIA AI VALLEY’를 단지 컨셉으로 하는 기본 구상을 수립했다.

시는 성남 산업 중심지의 AI 특화 지원 역할로 ‘지역 산업 MICE 거점’, ‘아시아 실리콘밸리 지원 거점’, ‘성남 新문화 거점’으로 사람·세대 간, 시공간, 글로벌·로컬, 기술·문화, 콘텐츠 간의 연결, 기술 확장, 새로운 비즈니스와 가치 창출 등 초연결 솔루션의 ‘백현 MICE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상정해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이후 백현 마이스 도시 개발사업의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사업을 착수해 2024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건설 기간 3년 동안 생산 유발 3조 5929억 원, 소득 유발 7603억 원, 세입 유발 1938억 원, 고용 유발 3만 380명 등의 지역 파급 효과가 발생하고, 전시 컨벤션 등 공공시설의 기부 채납을 포함해 총 8218억 원의 공공 기여금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망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한 나눔과 소통 공간으로 이곳 부지를 개발해 마이스산업을 통한 기술과 기술이 만나 새로운 산업을 창출함으로써 첨단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집약을 보여주는 곳으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IT·CT·BT 관련 기업 1259곳이 입주해 지난해 연간 107조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자원을 갖추고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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