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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도의원, 농업 미래 발전 2021년도 본예산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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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도의원, 농업 미래 발전 2021년도 본예산 심의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11.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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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팜 확대 등 기후변화 대응 시급

김경호 경기도의원은 지난 2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대한 2021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스마트 팜 확대 및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예방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아열대작물 소득화 기술개발’에 대해 언급하며 “아열대성 농산물이 노지 재배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기에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병해충과 동해·냉해, 우박과 폭우에 의한 낙과 피해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첨단기술의 농업적 응용연구 사업인 ICT 융복합 스마트팜 및 식물공장을 활용한 식물 생산기술 개발은 고령화 되는 농촌 현실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경기지역의‘스마트팜’농가는 50여 개, 전남과 경남지역은 300개가 넘는 상황을 볼 때 경기도는 스마트팜의 보급에 대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병해충사업과 관련해서는 가평의 허리노린재로 인한 잣 생산량의 감소를 언급하며 돌발해충 방제 등을 위한 예산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농업농촌기금 중 농촌지도자육성계정이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며 대부분의 사업들이 일반회계로 가능한 사업들로 구성됐다”며, “기금의 목적에 맞는 농민조직화 사업의 발굴을 요청했다. 국비보조사업 중 도비 비매칭인 14개 사업에 대해서는 도비 부담이 없을 경우 대부분 농업지역인 북부지역 시·군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어 매칭비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예산안 심의를 끝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도민의 소중한 혈세가 농업, 축산업, 임업의 미래를 지킬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과 각오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한정된 재원이지만 경기농업의 발전과 경기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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