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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친화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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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친화도시 선정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0.11.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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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 3곳 중 화성시 포함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려는 화성시의 노력이 드디어 성과를 발했다.

시는 2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경제 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올해 지정된 곳은 화성을 비롯해 서울 광진구, 전주시 단 3곳뿐이다.

사회적 경제 친화도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인프라 및 활성화 정도, 교육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사회적 경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별도로 편성하고,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화성형 사회적 가치 지표’를 수립해 사회적 경제 육성에 앞장서왔다.

또한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으로 연간 40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체계적으로 성장·발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서철모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일자리, 불평등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며, “앞으로 화성시에 더 많은 사회적 경제조직이 생기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에는 현재 59개의 (예비)사회적 기업과 10개 마을 기업, 225개 협동조합, 9개의 자활기업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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