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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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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11.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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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올해에도 수원시를 기반으로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인들이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을 받았다.

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열고 7명의 우수 중소기업인에게 표창패 및 상장을 수여했다.

중소기업인 대상은 끊임없이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의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6회를 맞는 올해는 ▲종합 대상 이재복 ㈜이랑텍 대표 ▲경영 혁신 부문 조정래 ㈜우성제약 대표 ▲기술 개발 부문 이상로 ㈜제이티 대표 ▲창업 및 벤처 부문 정도양 ㈜피엔이시스템즈 대표 ▲수출 진흥 부문 안재석 파이㈜  대표 ▲일자리 창출 부문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노사 화합 부문 김종현 ㈜쎄크 대표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이랑텍’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 장비의 핵심 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판매하는 글로벌 5G 부품 소재 전문기업이다.
 
차별화된 제조기술력을 갖추고 해외시장을 선점하며 글로벌 통신사업자 RF 부품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 100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영통구 신동에 위치한 ‘우성제약’은 수술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아세트아미노펜 진통해열주사제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으며, 필수미네랄 주사제도 개발해 병원에 공급함으로써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다.

특히, 경영 혁신으로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30% 매출 신장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영통구 망포동에서 10년 넘게 사업을 하고 있는 ‘제이티’는 혁신적인 광통신 관련 부품, 모듈, 시스템을 도입해 방송 시스템, 의료기기 및 사용자 단말을 설계·생산·공급하는 중소기업체로,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산화하고 제품 개발 및 투자 활성화로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다.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피엔이시스템즈’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가능성을 예견하고 배터리팩과 충전 인프라 시스템 등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기술 연구 개발비 투자를 늘리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48% 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팔달구 매향동에서 피부 분석 시스템과 새로운 형태의 미용기기를 개발 제작하고 있는 ‘파이’는 2018년 혁신기술 대상을 수상했고, K뷰티에 앞장서며 지난해 수출 실적을 전년 대비 36%나 늘렸다.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파크시스템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로 가장 정확하고 사용하기 쉬운 원자현미경을 개발·생산하는 나노계측기기 전문기업이며, 2018년보다 15%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쎄크’는 산업용 X-ray 검사장비 등을 개발·판매하는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노사 협의체를 운영하고 노동자 후생복지를 증진하는 노력을 기울여 17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이들 수상기업에 우수 중소기업 예우와 시의 통상시책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미중 무역 갈등, 코로나19 등으로 기업들이 2중 3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서 기업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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