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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발전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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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발전 비전 선포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11.29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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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전략·17대 목표·39개 세부 목표·71개 지표 확정

광명시가 ‘일상 속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이라는 지속 가능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 발전 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지난 28일 박승원 시장, 박성민 시의장, 시의원, 지속 가능 발전 협의회,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극장에서 ‘지속 가능 발전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속 가능 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선정된 목표와 비전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그간 시민 참여단 토론회와 이해 관계자 그룹,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TF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사람(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환경(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도시) ▲번영(공유와 상생으로 경제 활성화) ▲평화(시민이 존중받는 평등도시) ▲파트너십(시민과 행정의 민·관 협치) 5대 전략과 17대 목표, 39개의 세부 목표, 71개 지표를 확정했으며 시민 참여단의 투표를 통해 지속 가능 발전 비전으로 ‘일상 속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을 정했다.

특히, 이날 시, 시의회, 시민이 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함께 이행하겠다는 협약서를 작성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또한 광명경찰서, 광명교육지원청, 한국전력, 광명소방서 등 시의 16개 유관기관별로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을 다짐하는 약속 확인서를 게시했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상공회의소는 종이 없는 회의 확대, 경찰서와 우체국은 에너지 사용 절감, 농협은 텀블러 생활화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주말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접속, 시 유튜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시민의 지속 가능 발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박 시장은 “시민과 이해 관계자 그룹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지속 가능 발전 목표와 지표는 모두 함께 실천하고 지켜나가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시민과 의회와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더 많은 시민의 실천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 발전 도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내년에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 발전 실천 홍보활동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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