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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용품, 재난으로 보복하지 않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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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용품, 재난으로 보복하지 않게 해야
  • 경도신문
  • 승인 2020.11.30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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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장 이 종 충
오산소방서장 이 종 충

최근 5년간의 화재통계를 보면 매년 1144건의 화재가 전기열선, 전기장판·히터,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에서 발생하는데 이 중 67.8%인 776건이 겨울철(11월~2월)에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에 난방용품의 사용빈도가 늘고 이에 따른 화재도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난방용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프랑스 역사에서 가장 입지전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나폴레옹은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단어가 없다’를 비롯해 많은 명언을 남겼지만,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에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우리가 어느 날엔가 마주칠 재난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어느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라는 명언이다.

이는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의미도 되겠으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서 해야 할 일들을 소홀히 한다면 재난으로 되돌려 받게 된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즉, 차가운 겨울철에 우리 몸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난방용품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소홀히 하면 큰 재난으로 보복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복을 받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난방용품 사용법을 살펴보면, 우선, 기본적으로 미사용 난방용품의 전원을 차단해 화재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또한 장시간 보관상태였던 난방용품을 재사용할 때는 누전방지를 위해 사용 전에 먼지를 제거하고 플러그와 전선 손상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최근 많이 설치되고 있는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가까이 목재 또는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보일러실 인근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는 한편, 나무연료를 투입한 후에는 꼭 투입구를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하고 연통은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그 외에도 겨울에 자주 사용하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전기열선 등은 모두가 잠든 새벽에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히터는 벽으로부터 20cm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고, 전기장판은 저온화상을 대비해 온도조절에 유의하며 미사용 시에는 동그랗게 말아서 보관해야 하고, 전기열선은 열선을 보온재로 감지 않도록 하고 피복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모두가 불안감을 멈추지 못하고 지쳐있는 힘든 상황이지만 실내활동이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는 이번 겨울철에는 화재예방에 더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많은 화재를 발생시키는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관리해 나폴레옹이 남긴 명언처럼 소홀히 보낸 시간으로 인해 재난으로 보복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오산소방서장 최근 5년간의 화재통계를 보면 매년 1144건의 화재가 전기열선, 전기장판·히터,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에서 발생하는데 이 중 67.8%인 776건이 겨울철(11월~2월)에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에 난방용품의 사용빈도가 늘고 이에 따른 화재도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난방용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프랑스 역사에서 가장 입지전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나폴레옹은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단어가 없다’를 비롯해 많은 명언을 남겼지만,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에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우리가 어느 날엔가 마주칠 재난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어느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라는 명언이다.

이는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의미도 되겠으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서 해야 할 일들을 소홀히 한다면 재난으로 되돌려 받게 된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즉, 차가운 겨울철에 우리 몸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난방용품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소홀히 하면 큰 재난으로 보복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복을 받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난방용품 사용법을 살펴보면, 우선, 기본적으로 미사용 난방용품의 전원을 차단해 화재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또한 장시간 보관상태였던 난방용품을 재사용할 때는 누전방지를 위해 사용 전에 먼지를 제거하고 플러그와 전선 손상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최근 많이 설치되고 있는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가까이 목재 또는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보일러실 인근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는 한편, 나무연료를 투입한 후에는 꼭 투입구를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하고 연통은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그 외에도 겨울에 자주 사용하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전기열선 등은 모두가 잠든 새벽에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히터는 벽으로부터 20cm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고, 전기장판은 저온화상을 대비해 온도조절에 유의하며 미사용 시에는 동그랗게 말아서 보관해야 하고, 전기열선은 열선을 보온재로 감지 않도록 하고 피복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모두가 불안감을 멈추지 못하고 지쳐있는 힘든 상황이지만 실내활동이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는 이번 겨울철에는 화재예방에 더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많은 화재를 발생시키는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관리해 나폴레옹이 남긴 명언처럼 소홀히 보낸 시간으로 인해 재난으로 보복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오산소방서장 이 종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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