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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운동장 조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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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운동장 조성 가속화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1.01.12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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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천연잔디구장 개방

구리시가 최근 구리(LG구장)시민운동장 조성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LG스포츠 측과 일부 내용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토지 대금 전액 일시불 납부와 함께 오는 4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정비에 나선다.

시는 1년 앞당겨 프로 축구 선수들이 사용하던 천연잔디구장을 최초로 확보해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시는 LG스포츠 측과 오랜 시간 토지 매매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3년 분납 무이자 공시지가로 사유지를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월 계약 시 2차 중도금은 올해 1월 말, 잔금은 내년 1월 말에 납부하기로 했으나 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매입 시기를 1년 앞당겨 이달 말 2차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납부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이번 변경 계약에 LG스포츠 측의 경계 펜스 및 측량비 비용 납부, 주진입로 일정 기간 사용 등의 추가 조건도 반영했다.

안승남 시장은 “프로 축구선수들이 사용하던 천연잔디공간을 구리시민 누구나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내 11개 학교의 체육관 건립으로 학교 운동장 사용이 제한 됨에 따라 시민운동장 조기 조성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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