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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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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궤도’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1.01.13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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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 통과… 하반기 착공 기대

용인시가 13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과해 사업 시행이 무사히 본궤도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중으로 수도권 정비 위원회 심의와 시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이르면 하반기 중으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415만㎡ 규모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 4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개사가 함께 들어선다.

기반시설 및 SK하이닉스 생산 설비를 포함해 조성비로 12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로 인해 2만여 명에 달하는 직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513조 원의 생산 유발, 188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 4개 운영에 1만 2000명, 연구·지원 인력 3000명 등 1만 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함께 입주할 50여 개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등도 5000여 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군기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를 통과해 사업 시행이 본궤도에 안착했다”며,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하루라도 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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