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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현 의원, 코로나19 20대 여성 지원방안 정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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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현 의원, 코로나19 20대 여성 지원방안 정담회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1.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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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현 경기도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코로나19 위기속 20대 여성 실태파악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여성가족국 가족다문화과 및 여성정책과, 복지국 청년복지정책과 관계 공무원들과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윤미경 부센터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이미정 팀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위기 속 20대 여성들이 겪는 사회구조적 문제를 도출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았다.

신 의원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20대 여성의 자살률은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했고,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집계된 20대 여성의 자살 시도자가 전체 자살 시도자의 32.1%로 전세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스럽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20대 여성들은 지난해 3월 기준 13만개의 일자리를 상실하는 등 코로나의 피해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아 우울감과 고립감이 심화되고 있어 20대 여성에 대한 실태파악과 맞춤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정담회의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각 부서가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의 20대 여성 지원 정책들을 살펴보았는데 담당부서조차 20대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정책이 부재했다고 말했다.

임혜경 여성정책자문관은 정담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기도의 대부분의 자료가 성별 분류조차 돼 있지 않아 20대 여성 관련 자료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호소하면서 성별에 따른 사업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효율적인 정책설계를 위해 성인지통계 작성 의무를 보다 구체화해 모든 부서가 이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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