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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동 조성공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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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동 조성공사 ‘만전’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1.01.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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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안에 청년 의견 반영… 6월 철산동에 문 열어

광명시가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청년동’조성을 앞두고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동 설계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원 시장, 설계 관계자, 관련 부서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청년동을 직접 사용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청년 12명도 함께 했다.

시는 철산동 옛 평생학습원 4층에 청년들의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위한 ‘청년센터’와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 예술 창작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착수 보고회를 열고 청년들과 함께 설계안을 살펴보며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착수 보고회에서 청년들은 미술활동 공간, 공연을 위한 음향 장비,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 유튜브 촬영 공간, 영상 촬영·편집실, 영상 장비 등을 마련해 줄 것과 소음 방지를 위한 공간 재배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착수 보고회 때 청년들이 제시한 의견과 온라인으로 수렴한 청년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이날 참여한 청년들은 “지난 착수 보고회 때 제시한 의견이 모두 반영돼 기쁘다”며, “우리 청년들의 생각을 설계안에 모두 담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싫증나지 않는 모던한 색상 사용, 40명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큰 공간 마련, 안전한 악기 관리, 소음 차단을 위한 방음시설, 작업에 효율적인 테이블 설치 등의 의견을 추가로 제시했다.

시는 이날 청년들이 제시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다음 달 최종 보고회 때 다시 한 번 청년들과 최종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후 오는 4월 청년동 조성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청년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데 작은 불편 하나도 없도록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보고회마다 함께 하고 있다”며,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인 만큼 청년동이 조성되면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들의 손으로 청년들이 살아갈 도시를 만들어간다 생각하고 좋은 의견 많이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는 대로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는 대로 살자’는 말처럼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삶에 대한 청년 여러분들의 삶의 방향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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