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1:31 (목)
인천Utd, 제주서 개막전 첫승 노린다
상태바
인천Utd, 제주서 개막전 첫승 노린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1.17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제주에서 첫 승을 노린다.

인천이 오는 3월 1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대장정에 돌입한다.

인천 구단은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6 K리그 클래식 정규라운드(1~33R) 경기 일정에 따라 인천은 제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정규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인천과 제주의 맞대결은 3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12팀이 각각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리그 개막은 3월 둘째 주말로 오는 3월 12일 전주, 성남, 포항 그리고 13일에 광양, 제주, 상주에서 각각 2016시즌의 첫 스타트를 끊게 된다.

지난해와 같이 리그에 참가하는 12팀이 3라운드 로빈(33R)방식으로 정규 라운드를 치르고 이후 1~6위(그룹A)와 7~12위(그룹B)로 각각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팀당 5경기)를 치른 다음에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인천과 제주의 개막전 맞대결은 지금까지 두 번 있었다.

2008년에는 인천이 2-0으로 승리를 거뒀고, 2012년에는 인천이 1-3으로 석패했다.
 
두 차례 맞대결 모두 제주의 홈경기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역대 전적에서는 인천이 10승 14무 9패로 앞서고 있다.

특히 인천은 지난 시즌 제주에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서는 2승 1무를 거뒀고, ‘2016 KEB 하나은행 FA컵’ 8강 맞대결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따라서 인천은 지난 시즌의 상승 곡선을 이어 제주를 재물삼아 기분 좋은 첫 출발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그밖에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홈 개막전은 포항스틸러스와의 맞대결로 오는 3월 20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태백 및 강릉 일대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지난 11일부터 인천에서 시즌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인천은 오는 17일부터 중국 쿤밍전지훈련에 나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