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첫 일자리종합실태조사 공표
시흥시는 고용현황 진단을 통해 중장기적인 일자리대책을 마련하고자 ‘일자리종합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해 공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종합실태조사는 지난해 7월 31일 기준으로 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체 101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체감경기, 인력수급, 근로환경, 회사경영실태 등 통계청의 지역통계 표준매뉴얼인 일자리종합실태조사 항목을 바탕으로, 시흥시만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했다.
응답자의 83.7%는 올해 체감경기가 지난해에 비해 “악화됐다”고 응답했으며, 74.3%는 올해 매출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고 응답해 코로나19가 사업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사업체 일반현황과 체감경기·매출규모·인건비현황, 인력수급 현황, 정책·근로환경, 회사경영실태 등 5개 부문에 36개항목이 담겨져 있어, 시흥시 일자리 실태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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