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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의원, 화성 태안지구 내 초·중학교 재배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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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의원, 화성 태안지구 내 초·중학교 재배치 논의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1.24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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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소통 통해 학습권 보장 노력 당부

이은주 경기도의원은 지난 20일 정명근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 담당자들과 화성 태안지구 내 초·중학교 재배치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 이 의원과 정 보좌관은 “병점 외곽에 위치한 진안 중학교를 이전해 통학 접근성을 개선해 인근 병점중학교, 안화중학교와 균등하게 학생을 배치하게 되면 진안중학교로 배치되는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으로 30분 이상 걸리는 피해를 줄이게 돼 화성교육지원청의 매년 반복되던 중학교 입학 배정에 대한 민원이 해소될 것이기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능동 지역의 도시 개발로 인구가 늘고 있어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하지만, 학교 신설 조건이 안돼 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들에게 돌아갔다”며, “이번 재배치 논의로 벌말초등학교를 (가칭)능1초 부지로 이전을 함께 추진해 태안지구내 초·중학교 재배치를 통해 묵은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을 경기도교육청과 화성교육지원청 담당자와 공감을 이뤘다.

이번 재배치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8월에 있었던 학부모 찬반투표에서 과반수가 넘은 61.28%의 찬성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70%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학교 이전을 추진할 수 있는 경기도교육청 내부 지침으로 부침을 겪었는데, 올해는 학부모의 찬성률 60%로 하향기준이 됐고, 그동안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던 교육부에서 신설에 대한 부분은 난색을 표한 반면 재배치 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경기도 교육청에 비추면서 사업 논의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 의원은 화성교육지원청에 “신중하고 철저한 검증과 사전협의를 거쳐 설명회 개최 등으로 학부모들과 소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올바르게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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