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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정약용 문화제 '경기관광 대표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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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정약용 문화제 '경기관광 대표축제' 선정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1.01.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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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 대표 축제인 ‘정약용 문화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심사를 거쳐 ‘2021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정약용 문화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온 남양주의 대표 문화제로, 1986년 시작된 이래 2018년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5회 정약용 문화제’는 정약용 사색의 길 따라 걷기, 인문학 콘서트, 문예대회, 스토리텔링 연극 해설 투어, 여유당 음악회 등 정약용 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정약용 유적지와 다산 생태공원, 실학박물관 등 지역의 고유한 역사관광 자원과 인문정신을 결합한 특색 있는 구성으로, 정약용 문화제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고자 한다”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잘 계승해온 정약용 문화제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관광 대표축제로는 ▲남양주 정약용 문화제 ▲고양 행주문화제 ▲광주 남한산성문화제 ▲부천 국제만화축제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파주 장단콩축제 ▲포천 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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