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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주차 문제 해소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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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주차 문제 해소 ‘박차’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1.02.17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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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679억 원 들여 1716면 주차장 건립
지상 2층·178면 규모 ‘북샛말 공영주차장’ 준공
인근 상점가 이용객 및 지역주민 교통 편의 높여

이천시가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고 있는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시내권 주차 문제는 차량 등록 대수 4만 793대에 비해 공영주차장 1908면으로 주차장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북샛말 공영주차장 ▲택시 쉼터 공영주차장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공영주차장 ▲이천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 ▲남천상가 지하 공영주차장 ▲부발역 및 신둔역 공영주차장 ▲마장택지지구 공영주차장 ▲중리택지지구 공용주차장 건립을 계획했다.

이와 관련 총 사업비 679억 원을 투입해 모두 1716면의 주차장을 현재 준공 및 건설 중에 있다.

지난 16일 준공한 ‘북샛말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전액 시비로 24억 원이며, 부지 면적 2371㎡에 건축면적 3337㎡로 지상 2층 3단으로 건립됐다.

주차면 수는 총 178면(기존 128면, 증축 50면)이며, 이달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8일부터 임시 개방해 시민들의 설 연휴 귀성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북샛말 공영주차장 인근 지역은 상점가 및 주거 밀집구역으로, 평소에도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와 이로 인한 교통 불편으로 인해 시민들의 민원 및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지역이다.

엄태준 시장은 “북샛말 공영주차장 주변은 평소에도 주차장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 민원 및 교통사고 위험지역이었으나,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상점가 이용객 및 주민들이 마음 편히 주차할 곳이 생겨 이용객의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차 문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제인 만큼 이천 시내권 전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전수 조사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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