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비공모 부문에서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원장상을 받고 상금 100만 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비공모 부문은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제를 설정해 진행하고 있으며, 제13회를 맞이한 지난해에도 일반 공모(프로젝트 부문·학술연구 부문)와 비공모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공디자인 행정서비스 개선사례를 주제로 진행된 비공모 부문은 ▲지역 공공디자인 기본·진흥계획 ▲통합 조례 개편 ▲전문 인력 및 조직 구성 등 제도 정비와 이에 기초한 개선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9월 ‘구리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0월 범용(유니버설)디자인 및 범죄 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등의 적용에 필요한 사항을 통합해 ‘구리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를 개정했으며, 여러 공공디자인 사업을 시행해 그 사례 등 공공디자인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성과를 전국적·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공공디자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구리시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선정 결과를 계기로 공공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