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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무원노조, ‘2021년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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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무원노조, ‘2021년 단체협약’ 체결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02.21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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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복지 향상·공직사회 개혁 초점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1 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정일진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박한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시지부장을 비롯한 사측과 노동조합측 교섭위원들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1 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정일진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박한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시지부장을 비롯한 사측과 노동조합측 교섭위원들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가 지난 19일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인천시지부와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3월 양 노조의 교섭 요구와 통합 교섭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5월 상견례를 통해 양측 교섭위원을 소개하고 상호 입장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진데 이어, 이후 노사 각 10명의 교섭위원이 참여한 총 9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11월말 총 127개조 292개 조항에 대해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

단체협약은 조합원들의 요구사항과 관심사항들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기존 협약 내용 외 ▲건강검진 지원액 상향 ▲재난·재해로 인한 야간·휴일 근무 직원 특별휴가 부여 ▲직장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 ▲내부고발자 보호제도 적극 시행 등 조합원의 후생복지 증진과 공직 사회 개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합의를 이뤄낸 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리며, 노조가 시정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로의 도약에도 함께 힘써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노사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및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컸던 대구·경북 지원 성금 및 미추홀구 화재사고 피해 형제 지원 성금 모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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