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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노동자 코로나19 검사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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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노동자 코로나19 검사 도모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1.02.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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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 소득 손실 보상금’ 지급

이천시가 이달부터 취약 노동자들이 생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병가 소득 손실 보상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이천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두고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으로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검사 결과 통보 전 일정 기간 자가 격리 이행 ▲지급 대상은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 형태 노동 종사자, 요양보호사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서류 심사를 거쳐 병가 손실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전 국민 코로나19 선제 검사 확대’정책 시행에 따라 보건소 및 선별 진료소를 통해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14일이 지난 경우에 해당하는 취약 노동자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신청은 오는 12월 10일(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까지이고, 지원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1인당 23만 원씩 이천사랑 지역화폐로 충전해 지급하며, 지급 후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방문 접수의 경우 반드시 검사일로부터 14일이 지나 방문해야 한다.

엄태준 시장은 “취약 노동자들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음으로써 포기하게 되는 일당을 보상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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