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4 19:47 (수)
안양시 '코로나19 예방 접종' 26일 개시
상태바
안양시 '코로나19 예방 접종' 26일 개시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1.02.24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1428명 우선 접종

안양시가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개시한다.

시내 37개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428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방 접종이 이뤄지며, 기간은 다음 달 25일까지다.

요양병원은 자체 의료 인력을 활용해 접종이 진행된다.

요양시설은 시 보건소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거나 접종 대상자가 보건소를 내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위탁 의료기관이 요양시설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총 2회 접종이 필요해 1차 접종 후 8~12주의 간격을 두고 2차로 또 한 차례 백신주사를 맞아야 한다.

다음 달부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우선 순위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인 종합병원 종사자와 소방서 119구급대, 보건소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 안전한 백신 수송을 위해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추진단과 의정 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달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관들이 예방 접종센터가 차려질 안양아트센터와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아 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다음 달 2일에는 시 의사회와 간호사회에 대해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백신 도입 상황에 맞춰 안양아트센터와 종합운동장을 예방 접종센터로 활용한다"며, "안양시는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백신 접종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