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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26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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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26일 시작
  • 양철영 기자
  • 승인 2021.02.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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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고위험 시설 24곳 1448명 우선 접종
11월 말까지 전 시민 대상 2차 접종 완료 목표

오산시가 오는 26일부터 노인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첫 접종에 사용되는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은 안전성이 확인됐고 중증·사망 예방 효과도 확인됐으나, 65세 이상에 대한 유효성 판단을 위한 임상 자료 부족으로 만 65세 미만에게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시는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 24개소 1448명에게 우선 접종하고, 이후 예방 접종 지침에 따라 시 예방 접종센터(스포츠센터) 및 70여 위탁 의료기관에서 11월 말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 자체에서 접종을 시행하며, 요양시설은 계약된 촉탁 의사가 시설을 방문해 접종할 방침이다.

또한 10명 미만 또는 자체 접종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 내소 접종도 병행할 예정이며,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시 보건소 방문접종팀 2팀(의사2, 간호사4)을 구성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 내 방문 접종 시 경찰관 동행 하에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안전 이송 계획과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 대비 구급차량 상시 대기 및 전문 치료를 위해 이상 반응 협력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예방 접종 이상 반응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곽상욱 시장은 “기다려온 백신 예방 접종이 드디어 시작됨에 따라 기나긴 코로나19 극복과 퇴치의 첫발을 딛게 됐다”며, “예방 접종이 되더라도 집단 면역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같은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함께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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