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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범죄 예방 안심길' 6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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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범죄 예방 안심길' 6곳 조성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1.02.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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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동 5개소·고잔동 1개소… 시민 불안감 해소
태양광 보도 조명 1488개·로고젝터 9개 설치

안산시가 성폭력 근절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내 6개소(와동 5·고잔동 1)에 '범죄 예방 안심길'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안심길은 강력 성폭력 가해자 주거지 반경 1.2㎞ 이내 범죄 취약지역에 시범적으로 조성했으며, 태양광 보도 조명 1488개와 24시간 CCTV가 운영 중임을 나타내는 로고젝터 9개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성폭력 가해자 출소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련 전담팀을 신설하고 ▲청원경찰 12명으로 구성된 시민 안전 지킴이 운영 ▲CCTV 확대 설치 및 관제 강화 ▲통학로 안전환경 조성 ▲골목길 조도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심길 역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추진돼 우범지역 조도 개선과 범죄에 취약한 심야시간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조도 개선으로 CCTV 등을 통한 야간 식별성을 더욱 높이며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시책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중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 참여 온라인 댓글 이어 달기 캠페인'과 함께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호신술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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