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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형 청년 일자리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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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형 청년 일자리 참여자 모집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1.02.24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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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39세 40명 선발
월 최대 194만 원 지급

양평군이 저성장 경제와 이에 따른 고용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실업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7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평형 청년 일자리(일경험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 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양평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해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형 ▲사회복지형 ▲사회적 경제형 ▲공익활동형 ▲청년활동형 등 5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사업장을 공개 모집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청년활동형을 제외한 4개 유형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근무 장소는 지역 내 42개 사업장으로, 이 중 청년이 지원한 사업장 심사를 통해 참여자가 원하는 일자리로 배정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참여자는 장래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8개월간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군 생활임금(시급 937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94만 원이 지급되며, 공무원에 준해 휴일이 보장되고, 자격증 취득 시험, 취업면접 참여시간 등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일자리로는 세미원 경영 지원팀, 국립 양평 치유의 숲 산림 치유 프로그램 운영 보조, 아동 관리 및 프로그램 관리, 어린이집 보육활동 도우미, 뚱딴지마을 체험진행 운영,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짜장차 운영, 청소년 휴카페 운영 등이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서만 온라인 접수하며, 자격 요건과 근로 조건 등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며 군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의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며, "체험형 일자리 사업인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력 형성을 제공하고 민간 일자리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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