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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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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건립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3.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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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체험농장·테마파크 등 갖춰

경기도가 2023년까지 광주시에 있는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부지 내에 1만 5300㎡ 규모의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를 조성한다.
 
이는 유기농 제품 판매장은 물론 가공시설, 전시관, 체험농장 등 친환경 농업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복합 체험장이 될 전망이다.

도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이달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소비자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유기농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관광, 식생활 교육 등을 제공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관련 농산물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국·도비를 합쳐 총 1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유기농 생산·가공품 판매장과 푸드코트, 카페, 전시관, 체험관, 놀이터, 공유 가공시설 등이 들어서며 야외에는 체험농장, 유기농 광장, 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유기농 가상센터’를 만들어 이용자들이 공간적·시간적 제약 없이 센터를 체험·이용하도록 해 전국 어디서든 친환경 농업 허브로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총 34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52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중 농림부의 기본계획 승인과 행정안전부의 재정 투자 심사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실시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안동광 농정해양국장은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가 새로운 복합센터를 통해 유기농업 가치 확산과 친환경 농업 발전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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